강백호·문보경 동반 침묵··· AG 대표팀, 길어지는 타선 부진

대한민국 뉴스 뉴스

강백호·문보경 동반 침묵··· AG 대표팀, 길어지는 타선 부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1%

야구 대표팀의 타격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을 잡고 벼랑 끝 위기는 넘겼지만, 타선은 여전...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전 5회말 강백호가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9이닝 동안 2점을 뽑는 데 그쳤다. 4번 타자 노시환의 6회 희생플라이와 8회 적시타가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선발 박세웅을 비롯해 최지민과 박영현이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에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홀로 2타점을 올린 노시환은 상대 선발 카요 슈이치로에 대해 “분석 때보다 더 공 끝이 좋더라. KBO리그에서도 ‘톱’급”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대표팀은 지난 2일 대만전에도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좌완 선발 린여우민에게 철저히 막혔다.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나오는 대만 불펜진을 상대로도 손을 쓰지 못했다. 중심타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노시환의 뒤를 받쳐야 할 강백호와 문보경이 이날까지 4경기 도합 나란히 14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강백호의 부진이 특히 뼈아프다. 이날도 내야안타 하나를 쳤을 뿐 2차례 삼진을 당했다.작전 의존도가 커지다 보니 그만큼 수행능력도 중요해졌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4회말 무사 1·3루에서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1루 주자 윤동희에게 도루를 지시했다. 5회말 무사 1루에서는 김주원에게 번트 작전을 내렸다. 윤동희가 도루가 포수 송구에 막히고, 김주원의 번트도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대안은 없다. 홍콩·대만전 이후 중심타순에 변화를 주고, 선발 유격수로 박성한 대신 김주원을 낸 게 그나마 택할 수 있었던 변화다. 류 감독은 “백업 4명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나마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내·외야 자원 최원준은 왼쪽 종아리에 공을 맞아 뛰는 게 불편한 상황이다. 류 감독은 6일 중국전과 그 이후 경기에 대해 “타선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지금 나오는 선수들이 살아나야 한다는 얘기다.린여우민은 좋은 투수다. 20세 어린 나이지만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던질 줄 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산하 더블A에서 뛰면서, 팀 내 4번째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팀은 실전에서 이미 그 위력을 체감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4연패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배구, 사상 초유 남녀 동반 노메달…흑역사가 된 ‘항저우 AG’한국 배구, 사상 초유 남녀 동반 노메달…흑역사가 된 ‘항저우 AG’남자배구에 이어 여자배구도 ‘노메달’이 확정됐다. 사상 초유의 동반 탈락이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만전 졌다고 대회 끝난 건 아냐”…야구 직관하러 항저우행연차 내고 대표팀 응원 야구팬들“‘팀 코리아’ 자신을 믿어주세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곽빈·강백호·또 대만…수퍼라운드 앞둔 한국 야구, 세 가지 숙제곽빈·강백호·또 대만…수퍼라운드 앞둔 한국 야구, 세 가지 숙제한국 야구가 5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퍼라운드를 시작한다. A조 1위 중국과 2위 일본, B조 1위 대만과 2위 한국이 결승행 티켓 두 장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이 일본전(5일)과 중국전(6일)을 다 이기고 대만이 5일 중국을 꺾으면, 6일 대만-일본전 결과와 관계없이 결승행을 확정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2 14: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