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20여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위조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 약 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택가 이면도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들에게 별도의 형사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사기,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20여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위조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 약 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보험사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통해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하고 지난 17일 구속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해 이르면 이번 주 중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정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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