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경찰도 '초비상' SBS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제"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청소년층을 포함한 마약류 사범에 대해서도 보다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의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 음료를 먹이고 이를 미끼로 가족을 협박했다는 점에서 과거에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운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추가 피해를 막고자 교육 당국과 함께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펴기로 했습니다.서울경찰청도 서울 관내 1천407개 학교와 학부모 8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상황 전파 시스템인 '스쿨벨'을 통해 이번 사례를 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청은 아울러 이번에 마약 음료 사건이 난 강남구 대치동을 비롯해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도봉구 창동 등 학원 밀집 지역 4곳에 대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집중적인 예방 순찰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순찰에 참여한 150명은 범죄 취약 장소를 돌며 행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 범죄 예방·신고 홍보' 전단을 나눠줬습니다.이들은 피해 학생에게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낸 뒤 부모에게 연락해"협조하지 않으면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신고하겠다"고 협박,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료수를 마신 고등학생 자녀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한 끝에 5일 여성 A 씨를 검거하고 자수한 공범 20대 남성 B 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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