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열세' 분류됐지만 사전투표율 최저 강남을 지원유세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 독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서울 강남 수서역 6호선 3번 출구 앞에서 "희망이 보인다.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고 외쳤다. 강청희 강청희 민주당 후보는 유세차 위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저 좀 살려달라"면서 큰절을 올렸다. 오는 10일 본투표 때 지인들 중 한 명이라도 더 투표소로 모셔와 달라고 호소했다.서울 강남을. 민주당에겐 '험지'다. 20대 총선 당시 당선됐던 전현희 후보 외엔 민주당 소속 당선 후보가 없다. 하지만 "희망이 보인다"는 이재명 대표의 말은 현재 거짓이 아니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서울 서초을과 더불어 강남을은 현재 경합 혹은 경합열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p 낮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 의향을 밝혔던 투표의향층이 대다수 여당 지지 성향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불안한 경합'인 셈이다."국민 거역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보여줘야 해"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남처럼 어려운 지역이라 생각되면 '투표해서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투표를 안 하는데 더 나쁘다"라며 "투표하면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분명하다. 포기하지 않고, 주변분들 포기하지 않으면 이긴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청희 후보를 투표를 통해 당선시키는 것만큼, 투표를 통해 현 정부·여당에 민심의 싸늘한 경고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을 거역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당신들은 국민들로부터 잠시 역할을 위임받은, 권한과 예산을 위임받은 대리인이자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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