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담 걸리고 허리 아프고…'뜻밖 범인'은 에어컨이었다 ['재활 명의' 나영무의 진담] | 중앙일보](https://i.headtopics.com/images/2023/7/23/joongangilbo/4404951088445921827744-4404951088445921827744-1682918450367455234.webp)
밤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기 보다는 예약 모드로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에어컨 선풍기 건강 근육 관절
에어컨은 미국의 엔지니어 윌리스 캐리어가 1902년 바다와 인접한 인쇄소의 습도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공기조절장치가 출발점이다.여름과 겨울 사이에서 가을이 완충작용을 해 주듯, 우리 몸도 순차적으로 온도에 적응해야 무리가 없다. 여름철 과한 에어컨 사용은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중앙포토]1996년부터 22년간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를 하는 동안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원정경기는 그야말로 ‘에어컨과의 전쟁’이었다.보통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온도는 18~20도인데 바깥 기온은 38~45도를 오르내린다.갑자기 여름에서 곧바로 겨울로 넘어가면 몸은 놀랄 수 밖에 없고 탈이 나게 된다.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방의 에어컨 설정 온도를 25~26도에 맞추되 너무 더우면 잠시 가동해도 되지만 가능하다면 에어컨 스위치를 켜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가벼운 운동은 근육과 관절에 쌓인 피로감 개선은 물론 근력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 이는 에어컨 찬바람으로 지쳤던 내 몸에 주는 따스한 선물이다. 〈나영무 솔병원 원장〉-前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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