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조기 대응…전국에 긴급 치료병상 1천700개 확보 추진
민영규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처럼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에 긴급 치료병상 1천700개가량을 새로 만든다.1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각 시도에 공문을 보내 연말까지 전국에 긴급 치료병상 1천700개를 마련하기로 하고 부산에는 모두 74개 병상을 확보할 것으로 요청했다.중증 병상, 준중증 병상, 임산부·소아·신장 투석 환자 등을 위한 특수 병상을 구분해 만들고, 병상 설치 비용 1억7천만∼4억2천만원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한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감염병 유행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긴급 치료병상이 87개가량 필요하다고 보고 8개 병원에 중증 병상 20개, 준중증 병상 53개, 특수 병상 14개를 마련하는 계획안을 수립해 제출했다.복지부는 이처럼 각 시도가 제출한 계획안을 심사해 오는 6월까지 긴급 치료병상 확보 계획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 돌풍 동반 요란한 비…'황사비' 가능성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화요일인 11일 전국에 요란한 비가 오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급 강풍에 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이승연 기자=11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릉 산불에 소방대응 최고 3단계 상향…소방력 235명 투입(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계승현 기자=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전시, 산불 진화 위해 특수차량·임도 확보 계획 | 연합뉴스(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대전시가 산불 진화에 필요한 특수차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임도를 내는 등 대응에 나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 태풍급 강풍에 ‘황사비’까지…요란한 봄화요일인 11일 전국에 짧지만 강한 비가 내리고 대부분 지역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