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콘텐츠진흥원은 국민 세금을 지원금으로 뿌리면서 관리 감독도, 사후 환수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었습니다.
저희가 좀 더 취재해봤더니 이 회사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수천에서 수억 원까지 정부에서 받은 돈은 '눈먼돈'으로 전락하기 일쑤였고, 지난 2017년 이 콘텐츠의 체험관 공사를 맡았던 업체는 제작사에서 황당한 요구를 받았습니다."7억 원짜리 있잖아요. '이거를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이렇게 만들 거다' 이렇게 해서 제가 던질 거예요. 만들어주시면 돼요."" 하청업체한테 3천만 원을 끊어달라는 거예요. 세금 계산서만. 2천만 원 리베이트로 받고. 콘텐츠진흥원에서 3천만 원 받고 얘한테 1천만 원만 주는 거야.""대학생 아르바이트들한테는 학교에서는 직업 체험이라고 하고, 그 다음에 콘텐츠진흥원에는 인력을 쓴다고 하고. 그럼 돈을 받아서 리베이트로 다 돌려‥"결국, 한씨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통해 3억 6천만 원 횡령 등 혐의가 드러났습니다.하지만 지원금은 아직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종합적으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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