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없는 '갈치 마을', 마을신문은 '갈치신문' 남원갈치마을 마을신문 이장 지역신문 조태용 기자
함께 가는 일행들과 함께 갈치 마을로 이동하기 전에 남원 시내에 있는 갈치 집에서 갈치 조림을 먹었다. 푹 끓여진 갈치와 무가 꽤 맛이 좋았다. 갈치 마을 가는 길을 남원에서 장수로 나가는 길목에서 보절면으로 꺽어들어 몇 분 들어가는 나오는 초입에 있었다.
"돌아와 보니 마을은 어렸을 때 추억으로 남아 있던 곳과는 전혀 다른 곳이었어요. 갈치 천에 맑은 물과 물고기가 아닌 비닐과 온갖 쓰레기가 흘러가는 곳이었죠. 마을 주민들은 서로 험담을 하고 저는 마을 사람들과 전혀 어울리지도 못했어요. 도시에 살던 기준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는 마을 사람들에게 가시가 박혔죠.""뭐가 잘못되면 모두 제 탓을 할 지경에 되었습니다. 저는 마을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한옥 목수로 5년을 떠돌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이장을 해보라는 마을 분의 추천으로 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이었어요.""마을에 축사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소음과 냄새 때문에 축사가 없어지기를 원했지만 같은 마을 출신인 주인에게 차마 말을 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마을 분들에 비하면 말하기기 수월하다고 생각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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