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커지는 변동금리 폭탄…비중 78.4%, 8년4개월만에 최대
신호경 민선희 김유아 기자=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추가 금리 상승 가능성이 더 커졌지만, 우리나라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다.갈수록 커지는 변동금리 폭탄…비중 78.4%, 8년4개월내 최대12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78.
4%로, 2014년 3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커졌다.한은의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모두 1천757조9천억원에 이른다.앞서 지난 6월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한 질문에"우리나라의 경우 변동금리부 채권이 많기 때문에, 가계 이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통위원들과 적절한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변동금리 비중에 대한 걱정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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