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힘으로 따낸 메달…패럴림픽 다관왕들, 인빅터스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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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힘으로 따낸 메달…패럴림픽 다관왕들, 인빅터스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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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6일째인 14일(현지시간) 탁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다관왕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탁구 선수단은 전날(13일)에 이어 이틀 연속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날 오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단식 TT3 (장애 등급) 종목에 출전한 정은창(54)씨는 결승에서 만난 프랑스의 티에리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6일째인 14일 탁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장애인올림픽 다관왕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탁구 선수단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한 세트 11점제로 치러지는 이들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은 3점을 뽑는 것조차 버거워했다. 티에리가 2세트에서 6점을 기록한 게 한 세트 최고 점수였다. 결승전임에도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올해 인빅터스 게임을 준비하면서 이들을 특별히 섭외했다고 한다. 확실한 금메달 카드가 있어야 다른 한국 선수들이 부담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다고 봤다. 정은창씨는 “처음 인빅터스 게임 출전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거절했지만 상이군경회의 뜻을 듣고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2살 때 전경으로 군 복무를 하던 중 다치고 3년간 방황했다는 최일상씨는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탁구가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은연중에 느꼈던 것 같다”며 “선배들을 따라 무작정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이밖에 TT1 종목에선 신법기씨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제대 휴가를 하루 앞둔 말년 병장 시절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3년간 재활에 매달린 뒤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했다. 신법기씨는 “움직이기는 어렵지만 팔 힘을 길러 혼자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보자는 마음가짐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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