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환경적인 유리병 재사용...무관심 속 캔·페트병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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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환경적인 유리병 재사용...무관심 속 캔·페트병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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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맥주 유리병에는 각각 100원과 13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이 붙어 있다. 판매점을 통해 빈 병을 회수해 씻은 후 재사용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소주와 맥주 빈 병의 올바른 처리 방법은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이 아니라 마트 등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다. 그래야 보증금도 돌려받을 수 있고 빈 병도 다시 쓸 수 있다.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셈

그러잖아도 심각했던 쓰레기 문제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생태계 파괴 뿐 아니라 주민간, 지역간, 나라간 싸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쓰레기 박사' 의 눈으로 쓰레기 문제의 핵심과 해법을 짚어보려 합니다.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의 저자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에 2주 단위로 수요일 연재합니다.이다.

소주와 맥주 빈 병을 마트 등에 반환할 때는 마개를 닫는 게 좋다. 병의 파손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식당에서 마시는 경우에는 다시 닫지 않는 게 좋다. 식당에서는 바로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마개가 없어도 병을 보호할 수 있다. 마개를 닫으면 공장에서 다시 마개를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맥주병 마개를 숟가락으로 따는 것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병 입구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맥주 공장 신입 사원이 회식에서 제일 처음 혼나는 게 숟가락으로 마개를 건드릴 때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소주와 맥주, 식당에서 판매되는 일부 탄산음료 유리병만 재사용을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42억 병이 판매됐고 40억 병이 반환됐다. 반환율이 96% 이상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재사용 목적의 보증금 제도는 쪼그라들고 있다. 탄산음료는 이미 일회용 캔과 페트병으로 거의 대체됐고, 소주와 맥주도 가정용 제품은 캔과 페트병으로 대체되고 있다. 생수나 우유, 주스, 기타 식품 용기는 죄다 일회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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