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품목 전세계서 한국이 가장 비싸 온라인 방문예약 시스템 오류 지속돼 예약 성공해도 몇시간씩 대기 후 입장
예약 성공해도 몇시간씩 대기 후 입장 스트리트 패션의 샤넬이라 불릴만큼 비싸고 매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 ‘슈프림’이 한국에 첫 매장을 연 가운데, 일부 한국 매장 제품 가격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고객들의 원성과 실망이 크다.
슈프림 에어포스1 로우도 일본이 약 13만6000원, 한국이 15만9000원이며 스몰 박스 로고 티셔츠는 일본은 약 9만원인데 반해 한국은 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미국에선 동일 제품의 가격이 약 8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제품이 얼마나 비싼지가 더욱 체감된다. 찜통 같은 날씨에 사람들이 몰릴 것이 뻔히 예상된 상황에서 슈프림이 보여준 미숙한 고객 응대와 일처리도 큰 원성을 빚었다. 선착순이 아닌 온라인 신청으로 매장 방문 예약을 받았는데, 사전 공지가 불충분해 어디서 예약을 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해 사이트를 찾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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