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0%가 어린이” 투석기 의존 환자도 1100여명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습과 완전 봉쇄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어린이 수백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는 신생아 100여명이 포함돼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가자지구 내 병원들은 자체 발전기를 돌려 비상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연료 부족으로 수일 내 이 전력마저 끊길 위험에 처했다. 가자지구 내 알와파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하산 칼라프는 이날 알자지라에 “병원 자체 발전기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길어봐야 며칠뿐”이라며 “이 병원에는 의료기기에 생명을 의존하고 있는 신생아만 100여명인데, 이 작고 연약한 아이들은 전기가 끊기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사는 이 아이들 외에도 투석기에 의존하고 있는 환자 1100여명 역시 생명을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가자지구 전면 봉쇄는 “집단 학살”에 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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