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주민 대규모 피해 불가피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 조직원들을 상대로 벌인 이 같은 근접 격투에서 이스라엘 병사들이 전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작전 의미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이번 백병전은 시가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배포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도심에서 보병과 전차가 폐허가 된 곳에 발을 들이는 모습이 나타난다.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군사 조직뿐만 아니라 통치 역량까지 둘 다 전면 해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중심지인 가자시티 지하에 있는 터널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지난 7일 이스라엘 기습 후 끌고 간 인질 240여명도 땅굴 곳곳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다만 교전이 수개월 동안 지속되면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대규모 부수적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가자지구의 인구는 230만명 정도인데, 인구 규모가 210만명으로 비슷한 모술에서 2016∼2017년 277일 동안 지속된 전투의 사상자는 9000∼1만1000명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층이 고스란히 교전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유엔에 따르면 가자북부 지역 10개 병원에 피란민 11만7000명 정도가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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