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가 '나무답게' 자랄 수 있으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가로수 김레베카 기자
우리 도시의 가로수는 이미 도로 위의 이런저런 수많은 시설물과 '경합'하고 있다. 철만 되면 지자체는 송배전선과 '경합'하는 가로수 가지들을 사정없이 강전정해버리거나, 신호 체계에 혼선을 준다고 수십 년 된 가로수들을 아예 제거해버린다.
'가로수시민연대'라는 이름을 걸고 지난 3년 활동해본 결과, 이 모든 '경합'으로 인한 과도한 가지치기라는 나쁜 관행은 관련 법제도, 행정체계,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식 이 세 가지를 조금씩만 개선해도 얼마든지 바로잡을 수 있다. 일렬 가로수의 나무 그늘 자체가 그 가로수에 인접한 논밭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그리 크지 않다. 게다가 품종과 입지 조건 등에 따라 차등은 있겠지만 농작물의 생산량은 단순히 일조량뿐만 아니라 기온, 강우, 습도, 관리 상태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받는다. 물론 소폭의 일조량 감소로 인한 미미한 영향이야 당연히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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