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북한에 두고 온 처자식을 만나려 했던 채 씨는 어떻게 됐을까요
가난, 취업난, 주택난 등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목선'이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입체 낭독극이다.'목선'은 죽기 전 북에 두고 온 처자식을 만나려고 하는 채 씨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채 씨는 수소문 끝에 북으로 보내준다는 브로커에게 돈 뭉텅이를 쥐여주고, 마 씨네 부동산에 집을 내놓는다. 하지만 일은 자꾸 꼬이고, 북으로 돌아가는 일은 어려워진다. 게다가 마 씨는 채 씨에게 사기를 칠 계획을 짠다.'목선' 제작진은"채 씨를 북으로 보내고자 사기를 치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들보다는 오래전 집을 떠나온 채 씨와 집에서 살고 있지만, 집이 많이 어색한 추리닝 청년의 모습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우리 현실이 처한 상황과 채 씨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우 이호성, 이영석, 이금주, 최승일, 김명중, 심영민, 조주경, 민경현, 김경숙, 진현태가 출연한다. 윤미현 작가가 쓰고 연출했다. 극단 은행나무의 무대로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밥 싸서 소풍가고 싶은 곳, 충주시 호암지 산책로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암지 산책로를 걷다보니 김밥을 싸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한 숲속, 편안한 의자, 확트인 조망. 둘러앉아 먹을 조건을 모두 갖췄다. 초등학교 때 소풍이 기억났다. 학교에서 가는 길은 10리 가량이다. 녹록한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가면 어머니가 싸주신 김밥을 먹을 수 있었다. 줄 맞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귀포 이중섭거리는 어떻게 유명해졌을까서귀포 이중섭거리는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설사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이중섭 이규승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야, 김순호 공방‥'어떻게 특채' vs '文정부도 문제 안삼아'여야는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밀정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과거 행적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국장이 대공 요원 자격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투표]尹 '집값 안정' 자평,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슈시개]투표 원형 템플릿 尹 '집값 안정' 자평,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폭등한 집값과 전셋값을 안정시켰다'고 자평한 걸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공임대 공급 계획 미정...'반지하 참사 어떻게 막나''물론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는 일은 지금 당장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올해 1인가구 기준 32만7000원인 취약계층 대상 주거급여라도 늘려야 한다' '고작 월 30만원대 급여로는 반지하나 고시원밖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주거 취약계층의 참사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있저] 尹 정부 첫 주택 공급 대책 발표...내집마련 전략 어떻게?■ 진행 : 함형건 앵커■ 출연 : 김인만 /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첫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