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폭증, 정부도 속수무책…은행금리까지 오르며 ‘비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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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분기 금리 인상설, 정부의 대출 고삐 죄기도 먹히지 않는다. 당국이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담대 공급을 중단하는 등 대출 억제에 나섰지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가계부채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최근 내림세였던 은행권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가계부채 경고등’이 켜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4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분기 금리 인상설, 정부의 대출 고삐 죄기도 먹히지 않는다. 당국이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담대 공급을 중단하는 등 대출 억제에 나섰지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가계부채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최근 내림세였던 은행권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가계부채 경고등’이 켜졌다.

같은 날 신용대출 잔액도 전달보다 4484억원 늘어난 91조4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이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일 주요 시중은행 자금시장담당 임원들을 불러 현재 만기 물량의 125%인 은행채 발행 한도를 없애기로 했다. 한도에 막힌 은행들이 CD 발행으로 몰린 탓에 단기 자금시장 금리가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예금 금리부터 선제적으로 올리는 분위기다. 작년 9월~11월 고금리로 유치했던 예·적금 만기가 돌아오자 재유치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4대 은행 1년 만기 정기 예금금리는 이날 3.9~3.95%로 전월취급 평균금리 대비 0.22~0.26%포인트 올랐다. 은행채 금리와 예금 금리가 대출 금리를 밀어올리면서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형 상단 금리는 연 6.187%로 6%대에 올라섰고, 신용대출 금리는 연 4.48~6.72%로 한달전보다 상·하단 금리가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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