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시위대는 'XX 새X야'라며 확성기에 대고 고성을 질렀습니다.\r문재인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시위 영상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반이성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규제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 측 비서실은 30일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됐다”며 직접 촬영한 집회‧시위 영상을 여러 개 공개했다.
비서실이 공개한 영상들에는 사저 앞 집회‧시위대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너한테 비판하면 싹 다 반지성이냐, XX 새X야”라며 확성기에 대고 욕설 및 고성을 지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며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해 평산마을에 내려온 이후 반복되는 일상”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비서실은 “이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정면으로 다뤄지길 바란다”며 “막무가내식 저주와 욕설로 선량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음에도 공권력은 왜 무기력해야만 하는지, 마을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행복추구권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이와 같은 반이성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실천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한 이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정부와 치안 당국도 단호히 대응해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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