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적국은 이란' 윤 대통령의 그 발언이 부적절한 이유 윤석열 아랍에미리트 실언 이란 박성우 기자
15일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한 발언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는 어디까지인가"라며"대통령의 발언은 국익을 해치는 외교적 실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후 2017년에는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란에 우호적인 카타르와의 국교를 단절하면서 국교를 복원하는 조건으로 이란과의 단교 등 13개 사항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UAE는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정을 탈퇴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를 지지한다고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이 같은 국교 회복에 앞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무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양국의 관계 회복을 위해 5차례의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당시 UAE 국영 통신사인 WAM은 양국의 외무장관이"양국의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 및 협력 분야를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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