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이노 사장 기자간담회포트폴리오 보강해 캐즘 극복지금이 합병 타이밍의 적기최재원 수석부회장 힘 실어재무적투자자 KKR 우호적향후 절차에 부담 안될 듯
향후 절차에 부담 안될 듯 SK이노베이션이 2030년 상각 전 영업이익으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1일 1일자로 SK E&S를 흡수 합병한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서울 SK 서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2030년에 EBITDA 20조원 규모 종합에너지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20조원에는 합병 시너지 효과 2조2000억원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예상 시너지는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 등 전기화 사업 1조7000억원, 석유·가스 사업 5000억원 등이다.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기업가치는 SK이노베이션 10조8000억원, SK E&S 6조2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SK E&S 1주가 SK이노베이션 1.19주로 교환된다. 이번 합병은 SK그룹이 올해 초부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방안 중 하나다. 시너지뿐 아니라 캐즘 극복도 합병 이유 중 하나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캐즘에도 직면했다.
SK온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 자회사 3곳도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의결했다. 박 사장은"SK온은 트레이딩 사업과 탱크터미널 사업에서 나오는 연간 5000억원 규모 EBITDA를 기반으로 배터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6월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그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SK E&S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SK E&S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최 수석부회장은 SK그룹의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며 미래 에너지 사업의 통합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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