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은 '너무 무례한 것 아닌가. 대통령이 아니라 남대문 지게꾼과 만나도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는 없다'고 직격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위원장이 지난 9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MBC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무경 의원, 박 위원장, 윤두현, 박대수 의원. 윤창원 기자동남아 순방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의 탑승이 배제된 뒤 대통령실 관계자와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MBC 기자 간 말싸움까지 일어난 가운데, 여당도 대통령실과 주파수를 맞추는 모양새다.
TF는"MBC는 대통령의 공적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묻지 않을 수 없다"며"국민과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발언을 정확한 취재와 사실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오직 '정권 흔들기'라는 악의적 목표에 사로잡혀 편집하고 비튼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TF는 또"우리 헌법이 사실관계 조작의 자유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며"혹시라도 MBC 지도부는 헌법이 '가짜뉴스'마저 보호해준다고 착각하는 것인가"라고 했다.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김종혁 비대위원은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과정에서 대통령실 비서관과 말싸움을 한 MBC 기자를 직격하는 글을 이날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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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MBC 악의적 행태”, “뭐가 악의적인가” MBC기자 질문은 피해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 탑승을 불허한 것을 정당화하며 “(MBC가)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MBC가 뭘 악의적이냐’고 묻는 취재진을 향해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 “대통령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언쟁을 불렀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대통령실 출근길에 이번 동남아시아 해외순방 기간 불거진 언론통제 논란에 대한 질문들을 받았다.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은 타지 못하게 하고, 전용기 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지 않으면서 친분 있는 특정 기자들만 따로 불러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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