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풀려고 미국 가는데…'중국 돕지 말라' 벌써 압박? SBS뉴스
미국이 최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 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이 부분은 김관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이재용 삼성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이 포함됐습니다.반도체 지원법의 경우 최대 1억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자료 제출과 초과 이익 공유 등 다소 무리한 조건을 이행해야 하는데, 방미 기간 이 조건의 범위를 최소화하는 합의점이 도출될지 주목됩니다.IRA 시행 결과 현대차가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모두 제외됐는데, 배터리 중국 의존도를 낮출 때까지 시간적 유예를 확보하는 안 등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중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해 자국 수출을 제한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 미국 정부가 우리 측에 중국 내 반도체 부족분을 국내 기업들이 메우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양팽/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기업 입장에서는 분명히 그 기업에 대한 손실이 발생할 것이 예상이 되고, 전면적으로 반대하기 힘들더라도 협상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전체적인 얘기를 다 수용하지 않는 그런 전략을….] 산업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측의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향후 이러한 압력이 현실화될 경우 미중 패권 다툼 사이에 낀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한국에 '중국 마이크론 제재 시 중국 반도체 부족 메우지 말라' 요구'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이 그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미국이 한국에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한국에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 시 부족분 메우지 말라’ 요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위험하니 오르지 말라' 경고 안 통하자 절벽 부서뜨린 중국등산객 안전을 위해 바위를 부쉈다는 입장이지만, 아득한 세월을 거치며 만들어진 자연 유산을 지방정부가 파괴한 건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등에 업고 급부상하는 인도, '세계의 공장' 중국 대체할까 | 연합뉴스미국 등에 업고 급부상하는 인도, '세계의 공장' 중국 대체할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943년 미 상원 회의록에 이순신 장군 이름이 왜?1943년 미국 상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이 호명됐다는 사실이 최근 미국 의회 회의록에서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