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올 1월 유튜브에서 유권자에게 "벌레"... 국민의힘 "막말·욕설 화수분"
국민의힘이 서울특별시 강북을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한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DMZ 목발 경품' 발언 논란이 채 진화가 안 된 상태에서, 이번엔 '유권자 벌레 비하' 논란까지 터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금태섭·안철수 등 정치인들을 향했던 발언들이 크게 회자되고 있다.
이 발언이 다시 회자되자, 국민의힘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13일 오후"비교적 최근인 지난 1월 4일 정 후보는 한 유튜브에 나와 국민을 '벌레'로 표현했다"라며"사회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되레 '이게 막말이냐'라며 너스레를 떨며 잘못의 인지조차 없었다"라고 꼬집었다."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어떻게 국민을, 유권자를 '벌레'로 칭할 수 있단 말인가"라는 문제 제기다. 신 부대변인은"이 정도라면 가히 '막말대장경' 수준"이라며"그 사람의 언행으로 본성을 알 수 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퍼부어대는 섬뜩하고 천박한 정 후보의 막말과 욕설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 끔찍함"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이 발언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2일"화를 부르는 '입'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격의 날을 세우더니, 등잔 밑이 어두웠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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