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내일부터 본격 영향…모레 새벽 서귀포 최근접

'힌남노' 내일부터 본격 영향…모레 새벽 서귀포 최근접 SBS뉴스

김상민 기자,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제주 상황 어떤가요?조금 전 제주 서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는데 서귀포 지역 하늘에도 지금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모레 새벽 2시쯤에는 힌남노가 '매우 강' 수준으로 제주 서귀포에 가장 가까이 다가설 걸로 기상청은 현재 예측하고 있습니다.

모레 서귀포 물때를 보면 새벽 0시 50분쯤 물이 가장 많이 빠지고 5시 20분쯤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파도가 가장 높아지는 태풍 최근접 시간이 모레 새벽 2시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간대가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와 겹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걸로 보입니다.제주시는 1,900여 척의 선박들은 서귀포항처럼 규모가 큰 항구로 일찌감치 피항을 마쳤습니다.태풍이 본격화하면 비행편 결함도 이어질 걸로 보이는데, 제주도청은 공항에 발이 묶이는 승객을 위해 전세버스와 택시를 추가 투입하는 비상수송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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