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를 놓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11일 4%가량 하락하면서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아래로 미끄러졌다. 증권가에선 에코프로의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거품론과 함께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지난 7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전광판에 에코프로 종가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를 놓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11일 4%가량 하락하면서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아래로 미끄러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에코프로 주식 약 16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1억원, 1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모두 받아내며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12일 장 초반 에코프로의 주가는 92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날엔 4%가량 주가가 내려가면서 98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하회한 건 지난 7월 2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증권가에선 에코프로의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거품론과 함께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2차전지에 대한 투심 자체가 식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11일 3% 하락하며 29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금양, 포스코퓨처엠도 각각 3.60%, 2.5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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