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주먹으로 그라운드를 여러 차례 치며 아쉬워했습니다.\r황희찬 울버햄프턴 부상
‘황소’가 쓰러졌다. ‘리버풀 킬러’라 불리는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자책골을 유도했지만,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은 5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이끌어냈다.팀 동료가 오른쪽 후방에서 로빙 패스를 찔러줬다.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주춤하는 동작으로 영리하게 공을 원바운드 시킨 뒤 중앙을 향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리버풀 조엘 마팁 다리 맞고 왼쪽 골포스트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걷어냈지만 소용 없었다. 공식적으로는 마팁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황희찬이 사실상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지난달 8일 잉글랜드축구협회컵 64강전 리버풀전에서 골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이날도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2019년 10월 잘츠부르크 시절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당시 경기 후 클롭 리버풀 감독이 황희찬에게 다가가 “머신, 머신”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이 축구 기계처럼 맹활약했다는 찬사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2분 크레이그 도슨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황희찬은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을 저돌적으로 돌파하며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재활 중인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가 빠진 가운데,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 사라비아와 스리톱을 이뤄 리버풀 수비진을 공략했다.전반 39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공간 침투패스를 찔러주자,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내달렸다. 그러나 황희찬은 홀로 전력질주하다가 스스로 멈췄다. 황희찬은 손가락을 돌리며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일어난 황희찬은 손으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쪽을 매만졌다. 들것에 실려 나가지는 않고 터치 라인을 따라 절뚝거리면서도 홀로 걸어 나갔다. 홈팬들이 걱정하며 기립박수를 보내자 황희찬이 박수로 화답했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해줬다.
경기 후 정밀 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황희찬이 매만진 부위를 보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추정된다. 황희찬은 작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야 출전해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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