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마지막 실종자 1명 수색 재개…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

[앵커]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입니다. 지금은 불이 모두 꺼졌는데, 사고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오원석 기자,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입니다. 지금은 불이 모두 꺼졌는데, 사고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네, 그렇습니다. 소방은 어제 오후 3시쯤부터 오늘 오전 1시쯤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소방은 조금 전인 오전 7시 쯤부터 수색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리튬전지에 불이 붙었고, 불이난 지점에 있던 전지 약 3만 5천여개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사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불은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초진이 완료 됐고, 소방 대응 단계도 어제 오후 9시 50분쯤 1단계로 낮췄습니다.리튬전지 공장 화재는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대부분은 강한 불길과 열에 노출되면서 훼손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소방은 설명했습니다.오늘 실종자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됩니까?경찰 수사본부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과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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