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개발은 미국 탓'…한국 상대 안하겠다는 북한 SBS뉴스
지난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이중잣대 정책을 철회하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며 유화적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던 북한.주 유엔 북한대표부 김성 대사는 북한의 핵 정책 법제화는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때문이라며 미국에 책임을 돌렸고, 한미 연합 해상 훈련도 맹비난했습니다.
한국 유엔 대표부 배종인 차석대사는 발언 신청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은 북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비판했습니다.그러자 이번에는 북한 대표부 측 관계자가 발언 신청을 했습니다.실제로 김 대사는 지난해와 달리 이번 연설에서는 남한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이 과정에서 우리 취재진과 접촉을 하고 질문 응답을 하곤 했는데, 오늘은 이례적으로 차로 움직이면서 우리 취재진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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