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 입수해 살펴보니 "사과문 낸 A초 교장 사과하고, 서울교육청 '익명 채팅방' 고발하라"
통일교육주간에 정부가 제작, 검정한 초중고 교과서에 수십 번 이상 나온 '한반도기' 배지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가 담임에서 물러나기까지 한 초등교사가 A초에 교권보호위 심의 요청서를 냈다. 이 교사는 이른바 '교사사냥' 단톡방으로 알려진 이 학교 단톡방에서 '간첩' 등의 막말로 집중 공격을 받은 뒤 학교에 출근하지 못한 채 병원을 오가고 있다16일, 교육언론은 A초 B교사가 지난 10일 이 학교 교권보호위원장에게 보낸 '학교교권보호위 심의요청서'를 입수해 살펴봤다. B교사는 대학 졸업 뒤 A초에 첫 발령을 받은 4년차 젊은 교사다.
진술서에서도 B교사는" A사모에서는 '미쳤네요' '간첩' 등과 같은 모욕성 발언을 하며 제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난했다"면서"또한 '4학년 O반 담임선생님, 앞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실지 지켜보겠습니다' 등의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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