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탑승' 네팔 여객기 추락, 수색 작업 재개 네팔 예티항공 포카라 윤현 기자
네팔 정부 대변인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부총리는 16일 비극적인 이번 사고를 국가적으로 애도하기 위해 이날을 공휴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사고 여객기가 속한 네팔 예티항공은 희생자에게 조의를 표하는 의미로 이날 예정된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서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탑승객은 총 15명으로 한국인 2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호주인 1명, 프랑스인 1명, 아르헨티나인 1명, 아일랜드인 1명 등이다. 포카라는 히말라야 산악 지대가 있어 관광객이 많은 휴양 도시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네팔은 히말라야 산악 지대라서 지형이 까다롭고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뀌는 데다가 안전 기준도 상대적으로 미흡해서 항공 사고가 잦은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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