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상암에서 하는 줄 알았어요'
선수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이 터져라 외쳤던 팬들의 응원이 기적을 만든 또 하나의 힘이었습니다."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선수들과 함께 초초하게 우루과이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팬들은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다시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습니다.[황인범/축구대표팀]'할 수 있다'고 믿었던 팬들의 흥분은 경기장 밖에서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믿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저 살짝 기절했어요. 서서, 혈압이 올라가지고 소리 지르다가 진짜 십 초 동안 '어' 하다가 옆에서 흔들어 줘서, 진짜 옆에서 흔들어 줘서 또 '와~' 이러고. 저희는 진짜 멈출 수가 없어요.""지금까지 와준 거 이미 너무 고맙고 선수들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하지만 8강 갈 수 있습니다."▷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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