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부임 5개월 동안 한국에 67일 머물러... 축구대표팀 감독의 역할 되돌아 봐야
큰사진보기 ▲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6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레임덕은 흔히 정치나 사회적으로 권력누수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 보통 한 조직의 리더가 그 영향력과 권위를 상실하여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어가는 상황을 오리가 발을 절며 걷는 모습에 비유한 것이다. 보통은 임기말에 접어든 정권을 풍자할 때 자주 쓰이는데, 레임덕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해당 조직과 리더의 상황이 위태롭다는 것을 의미한다.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현재 상황은, 마치 전형적인 레임덕을 연상시킨다.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정책 수행과 리더십에 문제가 생겼을 때. 또한 그에 대한 대중과 여론의 신뢰가 크게 떨어져있다면, 이는 곧 레임덕 상황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의 행보에 대한 불신과 비판여론이 깊어질수록 덩달아 대표팀 선수들 역시 적지않은 부담을 안게 된다. 그 결과는 결국 클린스만호의 조기 레임덕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축구협회의 분명한 입장표명과 함께, 클린스만 감독을 통제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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