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여자농구, 일본에 패퇴한 뒤 AG 3·4위전으로... 김단비, 국대 은퇴 선언
큰사진보기 ▲ 아쉬워하는 한국 여자 농구 선수들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한일전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무산된 여자 농구 대표팀. 정선민 감독은"일본이 올림픽 2위의 팀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토로했고, 김단비 선수는"나는 일본에게 이겼지만 이제는 역전 당한 선수"라며 진심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 감독은"일본의 농구가 세계 무대에서도 올림픽 2위의 팀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는 계기였다"며,"우리가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특히 한국 농구가 조금 더 배우게 되는 그런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지만, 그리 평가하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한국 여자 농구도 결국 외곽 슛의 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그 부분이 발휘가 안 되면 경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특히 제공권이 필요한데 박지수 선수 한 명으로 버티기에는 세계 무대가 워낙 힘들다. 물론 한국 농구가 오래 전부터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으니, 노력하고 분발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발언했다.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난 김단비 선수는 '작심발언'을 쏟아냈다."일본 농구 선수들에게 경기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면 '우리끼리의 경쟁이 경기보다 더 어렵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뗀 김단비는"그런 경쟁 속에서 나온 선수들이잖나. 일본은 리그보다 대표팀 소집도 길 정도로 대표팀에 신경을 쓰는 나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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