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G7에 한국·러시아·호주를 포함하자고 밝힌 직후, 일본은 ＇한국 참가 반대＇ 입장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9일 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일본 교도통신은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에 한국·러시아·호주 등을 포함하자고 밝힌 직후 미국 정부에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G7 틀 자체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 형식에 대해서는 의장국인 미국과 G7 각국이 논의해왔다”고 말했다.그는 “최종적으로 어떤 개최 형식이 될지는 미국이 조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외교상의 의견교환이기 때문에 논평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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