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솟은 돌기둥' 세계적 명산…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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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인 허민(62) 교수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 15개 신규 신청지역 중 5곳이 ‘레드카드(Red Card)’를 받았을 만큼 심사가 까다롭다'며 '유네스코가 권고한 이행조건을 4년간 준수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은 무등산이 오는 23일부터 정상인 인왕봉(人王峯)을 상시 개방한다. 무등산은 지난 2월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으면서 지질탐방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무등산의 지질유산과 문화유산을 잘 연계하고, 학술적 노력과 교육·홍보에 관심을 쏟았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인 허민 교수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 15개 신규 신청지역 중 5곳이 ‘레드카드’를 받았을 만큼 심사가 까다롭다”며 “유네스코가 권고한 이행조건을 4년간 준수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석대~인왕봉 780m…23일 공식 개방행사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은 무등산이 오는 23일부터 정상인 인왕봉을 상시 개방한다. 무등산 정상에 1966년 12월 20일 방공포대가 주둔한 지 57년여 만이다.무등산 정상은 1966년 방공포대 주둔 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왔다. 국방부와는 2015년 12월 방공포대 이전협약 등을 맺었지만 사업에 진척은 없었다.광주시 “2025년까지 부대 이전 완료” 이번 정상 개방은 그간 광주시와 시민단체 등이 무등산의 학술적 가치와 환경훼손 등을 근거로 이전을 촉구해온 결과다. 무등산 정상은 인왕봉과 천왕봉, 지왕봉 등 3대봉으로 구성돼 있다.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주상절리대인 서석대 전경.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돌기둥이 무리를 이룬 이곳은 2018년 4월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8700만~8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화산폭발로 형성됐다. 세 차례 이상 분화 과정에서 천왕봉과 입석대·서석대·광석대·신선대 등에 주상절리대가 형성됐다. 제주 바닷가 등 다른 주상절리대와 달리 해발 750m~1187m 고지대에 분포된 점도 특징이다.세계지질공원 지위, 2026년까지 유지 무등산은 지난 2월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으면서 지질탐방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유네스코 측은 2018년 첫 인증 당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4년간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는 오는 2026년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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