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상황을 '궐위'가 아닌 '사고'로 진단하고, '당대표 직무대행'을 권성동 원내대표가 도맡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가 현실화하면서 여당이 후폭풍에 휩싸였다.윤리위 판단 두고 첨예한 이견들…'친윤'과 각 세우는 이준석'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가 내려진 초유의 사태에 당내 한 의원은"윤리위원회가 이제라도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게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이 상태에서 심사가 또 다시 미뤄졌다면 혼란이 더 장기화하는 것일 뿐"이라며"이젠 소모적 논쟁 대신 다음 수순으로 넘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에선"윤리위가 성상납 여부를 판단하지도 않고 소명을 믿을 수 없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느낌만으로 판단을 했다""경찰에서 아무런 결과도 안 나왔는데 의원도 아닌 당대표에게 6개월 정직이라니 당신들이 법관이냐, 그럴 권한이 있냐"는 등의 비판이 잇달았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의원을 비판할 때 언급했던 노래 'Colors of the Wind'를 링크하면서 소위 '친윤' 인사들과의 대립 상황을 시사했다. 앞서 JTBC 보도를 통해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폭로 배경에 다른 정치인의 존재를 암시하는 음성 파일 내용과, 대선 당시 안 의원이 속한 국민의당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7억 원 각서'가 이용됐다는 주장이 보도된 점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우선 가닥 잡았지만…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받은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사퇴 안해” 권성동 “즉시 직무대행” 충돌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 후폭풍이 “징계 보류” 버티기 돌입권 “윤리위 의결 즉시 효력”당 안팎 사퇴 압박도 거세질듯윤대통령 “안타깝다” 수습 방점이준석쪽은 “윤리위의 쿠데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주민, 당대표 출마 선언 “행동하는 야당으로, 국민 신뢰 되찾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과 함께 ‘이준석식 정치’도 사라질까주류가 될 수 없어 화난 젊은 남성에게 어필하면서 정치 자원을 쌓고, 이를 어떻게 정치화해야 지지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