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추적' 美, 멕시코에 영공비행 요청…멕시코 '선 넘지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3일"그저께 미국 측으로부터 관련 전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이 풍선이 민감한 구역이나 중요 군사시설 위를 직접 지나지 않았고 통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미군은 확인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실제 풍선은 그저께 오전 3시께 서부 만사니요로 들어와 동부 타마울리파스 방향으로 흘러갔다"며"풍선 추적을 위해 미국 측에서 군용 항공기 또는 드론 비행 허가를 요청했지만, 우리는 우리 영공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국가안보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로페스 오브라도르는"우리 영공을 지나는 민간 항공기 항로보다 5천 피트가량 높은 3만5천 피트 상공을 지나고 있었다"며 멕시코에서 모니터링한 정보는 미국에 적절히 공유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앞서 미군은 지난 2월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인근 상공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 풍선을, F-22 전투기를 동원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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