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심으로 중국, 이란, 북한의 권위주의 세력의 축을 결집시키...
김정은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심으로 중국, 이란, 북한의 권위주의 세력의 축을 결집시키고 있으며, 러시아를 점점 더 중국에 의존하게 만들고 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밝혔다.오는 10월 10년 만에 나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그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은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우리는 권위주의 세력이 어떻게 점점 더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지를 목격하고 있다"면서"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전쟁에서 그것이 분명히 드러난 것을 보고 있다. 이 전쟁에서 그들은 모두 상당한 상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첨단 잠수함, 미사일, 스텔스 능력을 중국에 제공했다고 밝혔으며,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중국에 노하우를 주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러시아는 자국의 미래를 중국에 걸고 있다. 물론 이것을 공짜로 얻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러시아가 중국과 공유하고 있는 기술의 종류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은 최근 병력 18만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러시아 병력 규모는 기존 132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란도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제공했다면서"당연히 그들이 더 많이 공급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개별 국가들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 같은 무기 사용이 나토를 러시아와 충돌하는 상황으로 끌어들이리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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