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위협한 프리고진의 반란, 김정은에게도 '악몽''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동아시아 문제를 다뤄온 60여년 경력의 미국 프리랜서 기자 도널드 커크는 6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푸틴 대통령이 친한 친구였던 프리고진에게 반란을 당했다는 소식이 김정은에게 '체제 전복'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당시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에게 한 발언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을 보면, 북한은 프리고진이나 바그너그룹을 일절 언급하지도 않고 반란의 본질도 설명하지 않았다.그만큼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커크 기자는 강조했다.북러 교역 부활을 통해 북한은 중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커크 기자는 무엇보다"김정은은 프리고진의 반란 실패에 안도의 한숨을 쉴 중요한 이유가 있다"며"반란 세력이 그토록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 정권을 뒤엎을 뻔했다는 뉴스가 북한에 퍼지는 것은 그로서는 참을 수 없는 생각"이라고 짚었다. 김일성도 1991년 소련의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소련 위성국가들이 몰락했다는 소식을 숨기려고 노력했으며, 북한은 지금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 등이 겪은 격변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커크 기자는 강조했다. 그는"바그너그룹은 물러났지만, 반란은 다시 일어날 수 있고 다른 단체가 일으킬 수도 있다"며 바그너그룹을 통해 북한 내 저항 세력이 영감을 얻는 것이"김씨 왕조가 두려워하는 최악의 공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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