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크림대교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통행이 한때 완전 차단됐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대규모 폭..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크림대교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통행이 한때 완전 차단됐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대규모 폭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새벽,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중단됐습니다.이 폭발로 최소 2명이 사망,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러시아측은 우크라이나가 수중 드론을 이용해 공격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작년 10월에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한때 통행이 중단됐다가 올해 2월 완전히 복구됐는데, 당시 푸틴 대통령이 직접 복구 현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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