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번호 3번 바꿨다'...교사 흉기 찌른 20대 치밀한 범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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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번호 3번 바꿨다'...교사 흉기 찌른 20대 치밀한 범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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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 피의자는 사전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모교 교사 근무지를 인터넷에서 검색한 뒤 ‘비공개’ 설정된 교사 B씨(49) 근무지를 다른 교사에게 물어보거나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한 뒤 전화를 걸어 근무 여부를 물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임상심리 평가 결과 재범 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평가되자 재발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과거 선생님이었던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된 A씨가 지난 5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범행 20일 전에도 학교 찾아갔다가 실패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모교 교사 근무지를 인터넷에서 검색한 뒤 ‘비공개’ 설정된 교사 B씨 근무지를 다른 교사에게 물어보거나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한 뒤 전화를 걸어 근무 여부를 물었다. 교사·학교와 통화 내용을 은폐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휴대전화 번호를 3차례나 바꾸고 기기를 초기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부적응에 따른 우울감·죄책감 형성 검찰은 전문의 소견과 임상심리 평가 결과를 토대로 A씨가 사회 부적응에 따른 우울감·죄책감 등 부정적인 정서로 피해망상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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