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참사'에 성난 레바논 국민, 거리서 정권 퇴진 시위 SBS뉴스
레바논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폭발 피해가 심한 베이루트 도심 제마이제 지역을 방문했을 때 레바논인 수백 명이 모여 정부를 비판했다고 레바논 매체 '데일리스타'가 보도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 원조가 부패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의 베이루트 방문을 계기로 한 거리 시위는 지난 4일 폭발 참사로 쌓인 레바논 국민의 분노가 표출된 것입니다.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는 약 2천750t의 질산암모늄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6년간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베이루트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레바논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베이루트에 도착한 군용기에는 의료·구조요원 21명을 비롯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 요원 10명, 터키 적신월사 관계자 3명 등이 탑승했으며, 응급 구조장비와 텐트·의약품·수색구조 차량 등이 실렸습니다.이 물품들은 레바논 내 병원들에 공급돼 폭발로 인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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