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임박' 고양시 화정버스터미널, 도심 흉물로 전락 우려
황대일 기자=개장 23년 만에 폐업이 임박해진 경기 고양시 화정버스터미널이 재건축이 어려워 도심 흉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지하철 3호선 화정역과 인접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이 터미널은 1999년 6월 개장한 이래 운행 노선을 점차 늘려 전국으로 확대하고 시외버스 운행도 병행했다.2012년 6월 18일 고양종합터미널 개통폭우가 내리면 옥상 등을 통해 빗물이 스며들고 외벽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붕괴 징후가 빈발했다.20여 명이 건물을 소유해 단일 의견 도출이 힘든 데다 주차장 부지를 상업 용지로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시는 일산동구 출판단지 용도를 주상복합용으로 바꿔 요진개발에 수천억 원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의식한 듯 터미널 개선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덕양구청에서는 최근 경기도·고양시 의원과 대학교수, 시청 간부 등이 터미널 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벌였으나 견해 차이만 드러낸 채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성구 소상공인지원과장은"터미널 기능 유지와 주변 상권의 공존이 바람직하다"고 말했고 최은희 버스지원팀장은"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찬성할 수 없다"며 터미널 개발 요구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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