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절' 조선통신사선 일본 간다…212년 만의 항해 '기대'
이번 행사는 1811년 조선통신사의 12차 사행 이후 212년 만에 진행되는 항해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행사는 과거 통신사가 절경이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지는 이기대와 오륙도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선이 1시간가량 유람하면서 마무리된다.조선통신사선은 다음 달 1일 오전 출항해 당일 오후 쓰시마 히타카츠항에 입항한 뒤 2일 이즈하라항에 도착한다.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일본 실권을 장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가 조선과 국교 회복을 희망하며 사절단 파견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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