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배출 기소' 현대오일뱅크 전 임원, 성일종 정책특보 위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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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기소됐지만 환경 피해 없다"... 성 의원 측 "재판은 별개 문제, 환경문제 생각 변함없어"

성 의원은 지난달 22일 내년 총선을 대비해 분야별 정책 자문 및 입법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30명의 정책특보를 위촉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기업정책특보에 A 전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을 임명했다.의정부지검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측은 지난 2019년 10월경부터 2021년 11월경까지 무려 3년 동안 페놀과 페놀이 일부 함유된 폐수 33만 톤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자회사인 현대오씨아이 공장으로 배출했다.

특히, 성 의원은 지난 8월 현대오일뱅크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국회를 우롱했다"면서"이 사건의 핵심은 페놀의 대기 유출 여부와 이를 은폐한 의혹"이라며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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