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결집했다. 헌재가 변론 기일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으면 이날이 마지막 변론일 수 있다는 점이 탄핵 반대 집회 화력을 키웠다. 경찰은 '헌재 앞 100m는 집회 금지 구역' '1인 시위자들이 다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해산 명령을 내렸다. - 탄핵심판,헌재,헌법재판소,윤석열,대통령,비상계엄,탄핵
13일 윤석열 대통령 이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결집했다. 헌재가 변론 기일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으면 이날이 마지막 변론일 수 있다는 점이 탄핵 반대 집회 화력을 키웠다.
연단에 올라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으로 소개한 한 참가자는 “문형배한테 문자를 보냈다”며 “문형배가 재판 중에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면서 증거를 인멸한다. 증거인멸은 구속 사유”라고 주장했다. 다른 참가자는 “윤 대통령이 발언 시간 3분을 요구했는데 문형배가 안 줬다. 악질 판사”라고 말했다.이날 경찰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헌재 일대 경비를 강화했다. 오전 8시 헌재 정문 앞 4차선 도로에는 양방향 1개 차로에 기동대 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었다. 집회가 열린 안국역 5번 출구 앞 6차선 도로도 차벽으로 모두 막아 시위대가 헌재 방향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했다. 이날 헌재 일대에는 기동대 46개 부대, 약 2700명과 차량 약 140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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