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디어데이21개 종목에 140명 출전金 5개·종합 15위권 목표주 4회씩 새벽 훈련 진행양궁 김제덕 '3연패 노려'수영 황선우 '결실 기대'
수영 황선우"결실 기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국가대표 선수들 얼굴에는 전쟁터에 나서는 장수 같은 비장함이 가득했다. 몇몇 선수들은 곳곳에 설치돼 있는 '파리에 태극기를' 배너 앞에서 '반드시 메달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선수는 양궁의 김제덕이다.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제덕은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두 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도 잘해보고 싶다. 앞선 도쿄 대회 때처럼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하려고 한다"면서"최우선 목표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것이다. 3연패 기회가 아무 때나 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꼭 잡고 싶다. 30일간 준비를 잘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파리올림픽 파이팅"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던 도쿄 대회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된 파리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선수 1만500여 명이 32개 종목에서 금메달 239개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1개 종목, 14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출전 선수 수는 직전 도쿄 대회의 60% 수준밖에 되지 않고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100명대 선수단을 기록하게 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이번 대회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올림픽을 누비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이라며"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만 시간의 훈련을 견딘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개막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목표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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