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체류' 송영길, 조기 귀국 등 질문에 '22일에 말씀드리겠다' SBS뉴스
프랑스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파리경영대학원 앞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귀국 일정에 관한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이같이 밝혔습니다.기자회견 일정을 늦게 잡은 이유가 거취를 숙고하기 때문이냐는 질문에 송 전 대표는"처음부터 원래 그렇게 정해놨다"고 답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프랑스 정부가 초청한 것이라 개인 사정으로 일찍 들어갈 수 없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아무튼, 22일인가요. 장소가 오늘 중으로 섭외되면 정하고…제가 수업이 있어서 들어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잘 모르는 일"이라며" 들어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며 조기 귀국과 거리를 두는 발언을 해왔습니다.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주도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9천400만 원의 불법 자금이 당내에 뿌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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