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한계를 시험하듯 고난도 기술이 쉼 없이 이어지는 프랑스 발레를 완벽히 연기하기 위해 매일 10시간 땀을 흘렸습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 무용수, '에투알' 자리에 오른 발레리나 박세은 씨가 고국을 찾았는데요.절제된 감정은 한순간 절묘하게 폭발하고, 섬세하게 마무리되는 동작에선 우아함이 묻어납니다.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박세은/로잔 콩쿠르 우승 직후 ]세계 곳곳에서 쏟아진 정식단원 제의를 마다한 채 최고 발레단의 연습단원이란 어려운 길을 택했습니다.파리에서의 10년, 그 어렵다는 승급 시험에 해마다 시달렸고 큰 부상으로 좌절하기도 했습니다.'영혼까지 읽을 수 있는 몸짓'이란 찬사를 받으며 파리의 '별'로 떠오른 그의 꿈은 '정직한 춤'입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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