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지난 2017년 8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
조준형 특파원=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자 청중들이 열광하고 있다. 2024.7.16 [email protected]
이우탁 기자=지난 2017년 8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부에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 강제이전 요구 등 부당한 관행을 조사토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25%의 관세 부과 이후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그러자 미국은 7월 10일 별도로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재보복 조치를 취한다. 8월에는 양국이 모두 16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9월에는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미국산 육류 등 600억 달러에 최고 10% 세금을 부과했다.이후 환율 전쟁으로 번진 양국 무역전쟁은 2019년 10월 무역협상에서 양국이 부분적 합의를 이룸으로써 휴전상태로 돌입했다.양국 합의에 따라 미국은 2천5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25%였던 관세율을 30%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했고, 중국은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대중국 60% 관세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기사에서"그는 60%에서 100%에 달하는 새로운 관세로 중국을 겨냥하는 것에 더해 다른 나라들에서 수입하는 제품에도 일률적인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으며 다른 나라들이 미국산 제품을 충분히 사지 않는다는 익숙한 불평을 장황하게 늘어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시 관세를 더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1월 27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6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 참모들과 내부적으로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X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5,2%였고, 올해는 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결국 트럼프 2기가 현실화될 경우 1기 시절보더 더 전면적인 중국과의 경제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재와 안보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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